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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7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삽니다 (합 1:12-17)
작성일 :  2020-06-24 16:30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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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와 민족이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망한다고 하는 처참한 암흑의 미래를 내다보고 살던 한 선지자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의 뜻 포옹’(하박국)대로 그는 하나님 품에 포옹당하여 살았고 또 자기 민족을 그의 가슴에 껴안고 살았습니다. 그는 망국의 절망 앞에서도 의인은 사망에 이를 수 없다고 하는 구원의 비젼(vision)을 받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4)고 한 복음입니다.


  一. 선지자의 항변

  선지자 하박국은 자기가 살던 시대와 사회적 모순투성이의 역사상을 하나님께 항변했습니다. 그 항변의 주제는 왜 의인이 악인들에게 압제를 당합니까?”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의 시대상은 강포와 간악, 패역과 겁탈, 변론과 분쟁, 불법, 무법, 불의가 득세하여 공의가 아주 서지 못하는 시대라고 했습니다(1:2-4). 뿐만 아니라 의인(경건자)들이 이 사실을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응답이 없다고 했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상태가 계속되어야만 합니까?라는 항변을 토로하는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대답해 주셨습니다. 곧 이 패역한 유대를 징치하기 위해 이웃의 신흥강국 갈대아(바벨론)을 침략의 도구로 쓰시겠다고 했습니다(2:5-11). 이 대답을 받은 하박국은 두 번째 항변을 토로합니다. 그렇게도 무섭고 사나운 바벨론을 들어서 유대를 징치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비록 유대가 범죄했지만 이방 바벨론과는 구별된 하나님의 선민인데 그 궤휼한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의인)을 삼키려 할 때 잠잠하시렵니까?(13)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에 선지자는 하나님의 대답을 듣기 위해 파수하는 성루에 서서 기다리게 되었습니다(2:1). 그때 하나님께서 들려주신 대답은 ...의인은 그 믿음으로 살리라(2:4)고 한 것입니다.


  二.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의 삶

  나라와 사회가 아무리 큰 환란에 처한다해도 의인(선민)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이 놀라운 믿음을 이미 가졌습니다. 곧 하나님이 유대의 죄를 징치하기 위해 바벨론 강국을 그 도구로 사용한다 할지라도 우리(선민)는 결코 사망에 이르지 아니한다는 확신입니다. 다시 말해 의인은 자기 죄로 인하여 징치는 받을지라도 그 징치로 인하여 아주 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의인에게 가해지는 하나님의 징치는 신자들로 하여금 오히려 속에 있는 믿음을 끌어내는 구원과 생명의 수단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1. 언약의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본문 12절에,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에서 이 말을 사용할 때는 언제나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언약관계에서 사용되었습니다. 곧 하나님은 이스라엘 선택했고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된 백성이요 자녀라는 관념에서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의인(언약인)은 망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2. 거룩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자시여...라고 했습니다. 여기 거룩모든 피조물과 구별되신 분 헛된 세상의 우상의 신들과 구별되신 분 오직 이스라엘에게만 아버지 되시는 분을 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3. 영생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주께서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나이까?라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여 만세 전에 먼저 선택하셨고 그 후에 지음 받은 이스라엘의 연약(범죄)이 하나님의 사랑을 넘어갈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이 사랑의 선택 때문에 이스라엘은 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4. 주권의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들(바벨론)을 두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곧 하나님이 바벨론을 들어서 유대를 침략하게 하시는 목적은 선민 유대를 징치하여 회개하고 믿음을 얻게 하기 위함이요 바벨론은 또한 선민을 침략한 죄로 그들을 영원히 심판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적 행사라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의 이 모든 행사는 이스라엘을 바벨론 손에 망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대는 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5. 불멸의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반석이시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선민을 향한 하나님 자기 사랑의 불변성과 영원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악인에게는 심판의 반석이시지만 그의 백성에겐 영원한 생명의 반석이 되십니다. 6.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이심을 믿는 믿음입니다(13). 곧 하나님은 악인(갈대아)에 의해 의인(선민)이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계속하여 볼 수 없는 분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범죄했으나 바벨론의 학대에서 고통 받는 그의 백성을 방관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의 속성 때문에 선민이 아주 망하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 7.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믿는 믿음입니다(13).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시기 때문에 악인(바벨론)의 악행을 결국은 심판하사 의인(선민)을 그 고난의 자리에서 구원해낼 것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아주 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의인)들에게는 그들의 연약과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이 징계하실 때 불신자(악인)를 도구로 사용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의인들은 인생이 아주 실패하거나 악인에게 빼앗겨 아주 망할 수 없습니다. 이는 언약의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 영생하시는 하나님 만유의 주권자이신 하나님 불변의 하나님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결국 악인은 심판하고 의인은 구원해 내시고야 마는 공의의 하나님을 믿는 믿음 때문입니다. 바로 이러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인은 살게 됩니다. 의인은 그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 징계로 말미암아 사망에는 이르지 않고 오히려 생명에 이르는 회개와 믿음에 이르게 됩니다. 궁극적 승리, 궁극적 구원, 궁극적 축복에 이르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유대의 범죄로 인해 그 징치의 도구로 등장한 바벨론의 침략 앞에서 하박국 선지자가 받은 이신득의(以信得義)의 복음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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